Atofina, 삼성종합화학 투자 환영!
산자부 장관-커네리스 회장 면담 … 유상증자 참여해 동북아거점 확보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3월26일 과천청사에서 프랑스 화학회사 Atofina의 Fran?ois Cornelis 회장과 면담하고 Atofina의 투자계획 및 한국의 투자환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진식 장관은 2001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제6위의 화학회사인 Atofina가 삼성종합화학에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의 50%를 확보해 한국에 동북아시아 사업거점을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한국 정부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가 되기 위한 노력과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윤진식 장관은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한국의 석유화학산업이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계속 국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므로 Atofina가 동북아 사업 중심지로서 한국을 선택한 것은 훌륭한 사업적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Atofina의 Cornelis 회장은 합리적 노사 관계의 정립, 기업의 환경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가 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전반적 노력에 관심을 표명하고 사업성 측면의 검토가 완료되는대로 투자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약 7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투자를 매듭짓기 전에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외국인 투자에 대한 지원 등을 확인하려는 Cornelis 회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Atofina는 1999년 합병을 통해 출범한 TotalFinaElf(TFE)그룹의 화학부문 자회사로 2000년 4월 공식 설립됐으며, 2001년 매출액 196억유로, 고용인원 7만1500명을 기록했다. TFE그룹은 프랑스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 석유화학부문 매출규모 세계 4위 다국적 기업이다. Atofina는 한국에 AtofinaKorea라는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02년 12월2일 삼성종합화학과 50대50의 합작 투자를 통한 새로운 법인 설립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이다. 합작투자 이후 Atofina는 에틸렌 365만톤(세계5위), 플리올레핀 457만톤(세계3위), SM 195만톤(세계2위)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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