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Q1 수출 40억달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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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석유화학 36.5% 늘어 … 무역수지 3달 연속 적자수렁 “허덕” 높은 국제유가 탓에 2003년 들어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미국-이라크 전쟁에도 불구하고 3월 수출과 수입 모두 월간 기준 사상최대치를 기록해 내수경기 위축을 수출에서 다소나마 만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3년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5% 늘어난 155억7200만달러, 수입은 32.9% 증가한 159억34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억6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1-3월 적자 폭은 8억4000만달러로 불어났다. 국내 무역수지가 적자 늪에 빠진 것은 고유가로 원유, 가스 등의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 휴대폰 중국 특수는 여전해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2002년 3월보다 44.8% 증가한 15억달러를 기록해 수출 1위 자리를 굳혔다. 고유가 덕을 본 석유제품(68.4%)을 비롯해 타이어(25.0%), 자동차(18.5%), 철강(15.2%), 일반기계(13.0%), 가전(10.8%), 플래스틱(10.6%) 등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7.3%)와 컴퓨터(-1.0%)는 부진했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3월 1-20일 5억5500만달러로 23.9% 증가했고, 1월부터 3월20일까지는 23억9100만달러로 36.5% 늘어났다. 플래스틱제품도 3월에는 1억1500만달러로 10.6% 증가했고, 1-3월에는 4억8600만달러로 18.5% 늘었다. 3월 수출 호조는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북핵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2월 초 1190원 선에서 3월 말에는 1250원대로 5%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표, 그래프: | 수출실적(2003.3.1-20) | <Chemical Journal 2003/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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