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코닝, 울산 물류기지 합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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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fjell과 1만5000톤 아시아 기지 건립 … 일본?중국시장 공략 박차 다국적 화학기업 Dow-Corning이 경남 울산에 아시아 물류기지를 건립한다.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Dow-Corning은 노르웨이의 세계적 화학물질 전문 운송기업 오드펠(Odfjell)과 계약을 맺고 울산 지역에 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는 물류기지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Dow-Corning은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일본과 중국 등 실리콘 소재 수요가 점증하는 지역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03년 5월 말 가동될 예정인 울산기지는 실리콘제품 저장탱크 5000톤과 6000톤 등 1만1000톤 규모로 월간 처리 물동량이 1만5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Dow-Corning 관계자에 따르면, Odfjell과의 계약을 통해 유럽이나 미주 지역 Dow-Corning 제조공장에서 운송된 제품이 저장탱크나 드럼에 포장돼 울산으로 운송되며 울산 기지에서 한국시장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 상하이까지 제품 운송업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Dow-Corning이 울산에 아시아 물류기지를 두는 것은 울산이 다른 지역보다 일본이나 중국을 공략하기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고 물류비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ow-Corning은 역내 최대시장인 중국 상하이에 싱가폴 도브쳄 스톨타벤 그룹과 상하이 선적의 합작투자기업 <도브쳄 봄타 터미널>이 들어서 액체 화학물질의 저장, 취급, 보세, 포장, 운송 등 물류업무가 전부 이루어지게 할 방침이다. 상하이 외에 쉔첸(深玔) 지역에도 1000톤 규모의 물류 저장탱크를 확보해 울산이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핵심적 삼각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서는 DHL, TNT코리아 등 일부 다국적기업들이 최근 인천에 대단위 물류기지를 개장한 것을 계기로 다국적 화학소재기업들도 한국을 아시아 물류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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