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 농화학에서 Bi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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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 농약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 5년간 1700억원 투자계획 동부한농화학(대표 홍관의)은 농약 시장점유율 1위, 비료 시장점유율 2위의 국내 최대 농업화학기업으로 석유화학사업과 합금철사업 등을 함께 펼치고 있다.최근에는 신약, 환경친화형 농약?비료, 식물유전공학제품 등 생명산업 분야와 정보전자재료, 나노재료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동부한농화학은 육종연구소(식물유전공학), 농업기술연구소(미생물농약), 동부기술원, 신약개발연구소(신약) 등 3개 관련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오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신물질 농약 및 신약 개발과 종묘사업 등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씨 없는 과채류, 신물질 제초제 등 농화학 신물질을 개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환경친화적 제초제인 DBH-129, 원예용 살충제 DBI-3204, 미생물 살균제 AC-1, 나방류 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바이오 박> 등 차세대 미래 농약을 최근 상품화했다. 뇌졸중 치료제(벤조피라닐 구아니딘 유도체)가 임상실험에 들어가는 등 생명공학연구개발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첨단 소재산업 분야에서는 SMD부품, 순철분말 등 정보통신용 분말과 망간산화물, 반도체용 화학제품 등 반도체 재료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동부한농화학은 앞으로 5년 동안 기반사업에 410억원, 신약 등 신규 생명산업에 620억원, 정보전자재료 분야에 520억원 등 1700억원을 투자해 기존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면서 생명공학 분야가 총 매출액의 15% 가량을 차지하도록 키울 방침이다. 동부한농화학은 2001년 농약, 석유화학, 비료, 합금철 등의 사업으로 총 79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안정적인 수익기반인 농약과 비료사업을 통해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자본확충과 다각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 2001년 말 부채비율을 2000년에 비해 6% 줄여 177%로 끌어내렸다. 또 생명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액을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판매관리비 절감과 경기회복에 따른 영업 호조로 영업이익률도 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Chemical Journal 2003/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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