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onMobil, 뇌물공여 주도했나?
WSJ, 1990년대 카자흐스탄 석유 거래 혐의 … 전 수석부사장 기소 석유메이저 ExxonMobil이 1990년대에 카자흐스탄과 석유 거래를 하면서 뇌물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미국 연방검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의 수사 초점은 미국ㆍ유럽 석유회사에서 거두어들인 자금 7800만달러를 카자흐스탄 정부 고위층 스위스 은행계좌에 입금하는 과정에 ExxonMobil이 가담했는지 여부에 맞춰져 있다. 미국 검찰은 사건과 관련해 Exxon과 합병하기 전 Mobil 수석부사장 브라이언 윌리엄스와 뉴욕 상업은행인 머케이터의 제임스 기픈 회장을 뉴욕 맨해튼 연방지법에 기소했다. 기픈 회장은 뇌물공여 모의를 주도한 혐의로 4월2일 기소됐다. 윌리엄스 전 Mobil 수석부사장은 Mobil이 1996년 카자흐스탄 텐기즈 유전 지분 25%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맡은 임무와 관련해 기픈 회장에게서 200만달러를 받았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WSJ은 수사가 1977년 국외부패행위방지법 제정 이래 최대규모 국외 뇌물공여 사건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Chemical Journal 2003/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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