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2-28달러 유지될까?
OPEC, 1일 생산쿼터 2450만배럴 초과 생산 … Dubai유 하락세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앞으로 석유 가격을 배럴당 22-28달러 선으로 유지할 방침이다.사우디아라비아 알리 알 누아이미 석유장관은 OPEC 11개 회원국 간 특별회의를 하루 앞둔 4월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과 만나 OEPC이 22-28달러로 가격대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 누아이미 장관은 OPEC 회원국들이 2003년 초 베네주엘라 석유산업 근로자들의 파업과 미국-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1일 2450만배럴로 정해진 쿼터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생산량을 늘리지 않았다면 국제유가가 크게 치솟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2003년 3월 전문가들이 미국-이라크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불안감 확산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까지 급등할 수 도 있다고 전망했었지만 실제로는 40달러 이하에 머물렀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OPEC에 큰 신뢰를 보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03년 4월22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Dubai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24.52달러로 전날보다 0.02달러 떨어졌다. 또 북해산 Brent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25.79달러로 0.46달러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도 1.16달러 떨어진 29.93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시장에 매도세가 유입되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180만배럴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Chemical Journal 2003/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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