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난방관용 신소재 Dow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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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PE-RT 독자개발 … 유럽 등 수출시장 4억5000만달러 상당 SK(대표 황두열)가 미국 Dow Chemical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차세대 온수ㆍ난방관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PE-RT(Polyethylene Raised Temperature) 신소재를 독자 개발했다.PE-RT는 기존 PE(Polyethylene)의 장점인 위생성과 가공성에 고온에서의 내구성을 강화한 신소재로서 주로 건축용 온수ㆍ난방관용 소재로 이용되며, 최소 50년 이상의 내구성과 우수한 재생성을 자랑하는 고부가가치 신소재이다. SK는 독자 개발한 PE-RT 제품이 Dow Chemical의 제품과 동등 수준 이상의 성능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2005년까지 세계시장의 10%인 4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2008년에는 Dow Chemical과 세계시장을 양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SK는 플래스틱 파이프 인증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Bodycote-Broutman 미국 법인으로부터 PE-RT 신소재 인증을 획득했으며, 산자부 기술표준원, 한남대 최선웅 교수와 함께 제품규격을 국제표준인 ISO로 규격화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에 따르면, 현재 국내 플라스틱 온수ㆍ난방관 시장규모는 가교화 폴리에틸렌이라 불리는 XLPE(Cross Linked Polyethylene)가 3만톤, PP(Polypropylene) 7000톤 등 4만톤 규모이며, PE-RT가 내구성, 가격경쟁력 및 환경친화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2만톤 이상의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온수ㆍ난방관 시장규모는 약 4억5000만달러(30만톤)이며 PE-RT가 유럽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세를 늘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출현으로 2005년에는 PE-RT 온수ㆍ난방관 시장규모만 1억8000만달러(12만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SK가 개발한 PE-RT 입상 | PE-RT수지로 만들어진 파이프 | <Chemical Journal 2003/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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