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옥수수 플래스틱 용기 인기
ABC 방송, 완전분해 후 퇴비로 재활용 … Dow Chemical 사업 본격화 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환경친화적 플래스틱 용기가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다.미국 ABC 방송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폴리락티즈 또는 PLA로 불리는 옥수수 플래스틱이 47일만에 완전 분해되고 연소 때 유독연기를 방출하지 않는 등의 장점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옥수수 플래스틱의 가장 큰 장점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성이다. 옥수수 플래스틱 용기를 사용한 뒤 수거해 적절한 공정을 거치면 퇴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ABC 방송은 2003년 5월 북미지역 식품가게 중 최초로 옥수수 플래스틱제품을 시판한 오츠 마켓츠가 2003년 하반기까지 90개 점포로 판매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츠 마케츠 홍보담당자는 가게 안에 옥수수 플래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해 손님들이 가져온 옥수수 플래스틱 용기를 수거한 뒤 공장에 보내 퇴비로 만들어 다시 손님들에게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코카콜라는 옥수수 플래스틱으로 만든 50만개의 음료수 컵을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2002 동계 올림픽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물론 사용된 컵은 퇴비로 만들어져 흙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옥수수 플래스틱은 일반 매립지에서는 분해되지 않으며, 가정에서는 퇴비로 만들 수 없고, 용기 안에 뜨거운 음식을 담고 있거나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안에 놓아두면 녹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또 기존 플래스틱보다 가격이 2배에서 10배 가까이 비싼 점도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된다. 한편, 국제적 농업회사인 Cargill과 Dow Chemical은 옥수수 플래스틱 제조를 위한 벤처기업를 설립한 데 이어 10년 안에 매년 10억파운드의 옥수수 플래스틱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Journal 2003/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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