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LMP 설비에 200억원 투자
고부가가치 Polyester로 차별화 … 접착제 쓰지 않아 친환경성 구현 새한(대표 박광업)이 고수익성 Polyester인 LMP(Low Melting Polyester) 설비 구축에 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새한은 9월29일 구미 공장에 총 20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LMP 생산능력을 5만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설투자는 수익성이 낮은 의류용 생산라인을 고부가가치 비의류용 생산라인으로 바꾸는 것으로 PSF(Polyester Staple Fiber) 전체 생산량은 늘지 않기 때문에 저가용 의류용 시장에서 국내 화학섬유 생산기업 간의 경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한은 투자를 통해 Polyester 원면 중 차별화 제품 비율을 70%에서 90% 이상으로 높이고 2004년부터 매년 100억원의 추가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MP는 낮은 온도에서도 별도의 접착제 없이 서로 녹여 붙일 수 있는 PSF로 침대 매트리스 등 침장용과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용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접착제를 쓰지 않아 환경문제가 없는 장점으로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새한이 보유하고 있는 LMP 생산에 필요한 복합방사기술을 이용해 만든 충전용 고탄성 PSF는 탄력성 등 품질에서 세계 최고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2002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난연섬유와 함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새한 박광업 사장은 “국내 화학섬유 생산기업들은 의류용 화학섬유 중심에서 이제는 차별화 제품으로 전환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화학섬유업계의 생존 돌파구를 제시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3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새한미디어, 2차전지 대형투자 추진 | 2011-01-17 | ||
[화학경영] 코스모화학, 새한미디어 인수합병 | 2010-11-09 | ||
[화학경영] 코스모화학, 새한미디어 전격 인수 | 2010-09-0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새한미디어, 2차전지 대형투자 추진 | 2011-01-31 | ||
[화학경영] 코스모화학, 새한미디어 전격 인수 | 2010-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