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PVA 반덤핑판정 덕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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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일본산에 덤핑방지관세 부과연장 건의 … 17.6% 일괄적용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일본산 PVA(Polyvinyl Alcohol)에 대한 반덤핑 종료 재심사 결과, 17.6%의 덤핑방지관세를 앞으로 3년 동안 연장해 부과토록 재정경제부에 건의키로 결정했다.1998년 4월10일부터 부과중인 일본산 PVA에 대한 덤핑방지 관세로 국내산업의 실질적 피해가 다소 치유됐으나 아직도 덤핑이 상존하고 있어 관세부과가 종료되면 덤핑수입 및 국내산업의 피해가 지속, 또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일본의 국내소비 저조, 가동률 하락, 과잉생산으로 인한 잉여재고 증가, 각국의 수입규제에 따른 수출량 감소 등으로 국내시장에 일본산 PVA 유입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됐다. 무역위원회는 2002년 10월 국내 PVA 생산자인 동양제철화학의 신청으로 2002년 12월 일본산 PVA 재심사 조사를 결정했으며, 그 후 국내외 서면조사 및 국내 현지실사, 공청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재정경제부 장관의 최종결정에 따라 덤핑방지관세부과가 연장되면, 앞으로 일본산 PVA에 대해 17.6%의 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된다. PVA는 물에 용해돼 점착성을 지니는 분말형태의 수용성 고분자 화합물로서 접착제, PVA섬유, 의약용 캡슐, 화장품 팩 등 다양한 원료로 사용되며, 국내시장 규모는 2003년 상반기 238억원으로 이 중 국내생산 제품이 190억원(79.8%), 수입산이 48억원(20.2%)을 차지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PVA 시장현황 | <Chemical Journal 2003/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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