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실질 GDP 성장률 6%대
ADB, 중국은 8%로 최고수준 … 중국수출이 아시아 성장 좌우 아시아ㆍ태평양 국가들의 2004-05년 실질 GDP 성장률이 6%에 달할 전망이다.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시아ㆍ태평양은 세계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중국이 아시아의 수출창구로 작용함으로써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이 최대의 수출국가로 2003년 1-9월 중국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8.7% 증가했으며, 타이완은 111.9%, ASEAN 5개국은 46.1% 늘었다. 중국이 세계 생산거점으로 성장하면서 한국, 일본, 타이완 및 ASEAN에서 전자제품 원료 수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04-05년 수출환급조치의 조기추진 및 대외간접투자의 꾸준한 확대에 따라 수출이 약 20% 신장하고, 수입도 WTO 가입에 따른 수입관세 인하 및 제조용 기계설비 투자확대에 따라 수출을 상회하는 25% 선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04년 GDP 성장률이 8.0%, 2005년에는 7.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2003년 3/4분기 이후 중국수요 확대 및 선진국의 경제호전 영향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정부의 경기부양책까지 겹쳐 2004년 GDP 성장률은 5.0%, 2004년에는 5.8%에 달할 전망이다. 홍콩도 중국수출 호조에 힘입어 2004년 4.8%, 2005년 4.6%로 예상되고 있고, 2003년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타이완은 2004년 4.4%, 2005년 4.8%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산하 아시아경제연구소도 2004년 아시아 10개국의 경제성장률이 2003년에 비해 0.8%p 상승한 6.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선진시장에 대한 전기ㆍ전자제품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8.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NIES, ASEAN도 SARS 및 미국-이라크 전쟁으로 2003년에는 0.2%p 하락했으나 2004년에는 5.9%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시아 경제는 2003년 하반기부터 미국의 IT산업 성장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2004년에는 EU 시장이 2% 전후 성장할 것으로 보여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진시장에 대한 전기ㆍ전자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중앙정부의 투자억제 정책에 따라 총 고정자산투자가 11.3%로 2003년에 비해 10.1%p 하락하고 수출도 15% 정도 증가에 그치나 경제성장률은 8.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2003년 민간소비 부진에 따라 성장률이 낮은데 따른 반동으로 4월 총선 이후 설비투자가 되살아나고 IT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및 중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여 5.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이완은 선진시장에 대한 전기ㆍ전자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내수가 되살아나 4.3% 성장하고, 홍콩은 실업률이 하락하고 민간소비가 증가하며 중국수출이 호조를 보여 5.1%, 싱가폴은 수출 및 내수호조가 지속돼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표, 그래프: | 아시아의 실질GDP 성장률 전망 | <Chemical Journal 2004/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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