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P는 간암 유발물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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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4차례 발암성 시험결과 발표 … DEHPㆍDOP 평가도 시급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이 플래스틱 가소제 DIDP(Diisodecyl Phthalate)가 동물실험 결과 간암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식약청은 OECD에서 대량생산물질로 결정된 DIDP가 PVC에 혼합 사용되면 최종제품에서 유출돼 인체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확인하기 위해 2000-2003년 4차례의 발암성 시험을 수행한 결과, DIDP가 과산화소체 증강물질이지만 간암은 유발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과산화소체 증강물질의 하나인 DIDP는 간장과 신장 등에서 관찰되는 세포소 기관으로 주로 지방대사 기능을 수행하는데, 간세포에서 과산화소체의 수를 증가시키는 다양한 물질들이 간암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DIDP는 풍선, 비닐 잉크, 텐트, 장난감, 식물류의 코팅 등에 이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발암성 시험을 수행한 사례는 없다. 현재 플래스틱 가소제인 DEHP, DOP 등도 내분비 장애물질이자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위해성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식약청은 DIDP 발암유무 확인 실험을 통해 발암성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축적할 수 있어 앞으로 신약개발이나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에서 관련기업에 발암성 실험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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