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수출 적어도 10% 이상 증가 … 타이어 경기전망도 맑음 3월 국내 화학산업제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전년동월대비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KOTRA는 2004년 3월 해외시장 수요를 조사한 결과, 타이어와 석유화학제품 수출전망은 <매우 호조(최소 10% 이상 증가)>로 나타났고 플래스틱은 <호조(5-10% 증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이미 원료수급을 위해 장기계약을 체결한 상태이고 국내 자급률도 높아 화학제품 원료 가격상승이 경쟁력 확보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이다. 또 계속되는 중국의 전력난 및 화학제품의 높은 수입 의존도와 러시아의 PET Resin 및 플랫폼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매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플래스틱제품 역시 미국의 건설경기 및 개보수 시장의 호조와 자동차 생산의 증가, 중동 지역의 대규모 프로젝트 시행에 따른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호조가 예상되나 중국의 생산능력 및 품질 수준의 급속한 향상이 장기적인 수입수요 측면에서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이어는 자동차 수출호조에 따른 동반 호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수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유통망 확대 및 경트럭용 수요증가와 중동ㆍ아프리카에 대한 중고차 수출 폭증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섬유류는 중국, 북미 등에서 한국제품의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의류 및 섬유 수요회복으로 수출 환경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제조시설의 해외이전이 늘고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년동월대비 소폭의 증가를 보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표, 그래프: | 국내산업의 경기기상도(2004.3) | <Chemical Journal 200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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