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니밴 전용 타이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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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ㆍ쏠림 현상 개선에 소음도 감소 … 특수 보강제로 하중 높여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가 국내 최초로 미니밴 전용 타이어를 개발해 3월15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한국타이어가 출시한 <RV OPTIMO>는 무게중심이 높고 차선 변경 시 쏠림이 심해 편마모가 자주 발생하고 조종 안정성이 불안한 미니밴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타이어로 외국에서는 다양한 미니밴 전용 타이어가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시장규모와 기술력의 문제로 아직까지 판매되지는 않았다.
또 안쪽의 다중 커프 형식의 패턴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해 주며, 소음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한국타이어 연구진이 2년에 걸쳐 30억원을 투자해 만들어낸 <RV OPTIMO>는 비대칭 패턴 채용과 더불어 계단형 그루브를 채용해 탁월한 빗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타이어 내부에는 특수 보강제를 사용해 일반 타이어 대비 하중을 최고 125kg 이상 획기적으로 높였다. 미니밴 전용 RV OPTIMO는 현재 14인치와 15인치, 60, 65시리즈가 출시됐으며 4월까지 미니밴 차량 전규격에 적용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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