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차 바이오 경영자 포럼 개최 … 미래 국가경쟁력 확보 모색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월16일 제1차 바이오경영자포럼(Bio Executive Forum)을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다.전경련에 따르면, 포럼 참가자들은 바이오산업이 국민건강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미래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하다며 경쟁과 혁신을 통한 고품질의 헬스케어(Healthcare) 환경 조성과 바이오벤처 육성에 정부가 적극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전경련은 2003년부터 제약 등 바이오 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자발적 연구모임인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구성했으며, 포럼을 토대로 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이 실천 가능한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Bio Executive Forum>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포럼 발족 격려사에서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바이오산업을 주요 전략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국내 바이오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2012년에는 세계 제5위의 신약 개발국으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인간게놈 혁명으로 촉발된 바이오산업이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핵심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바이오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식량, 질병 및 환경ㆍ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의 좌장을 맡고 있는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도 기조발표를 통해 국가 성장동력 으로서의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Burrill & Company의 John H. Kim 이사, 맥킨지 서울사무소의 허호영 파트너의 <Post-Genome 시대의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도 소개됐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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