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ㆍLCD 소재 개발 1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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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투자활력 회복이 최우선 … 30대그룹 투자진척률 16.3% 추정 국내 경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투자활력 회복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준하는 지원이 국내기업들의 설비투자에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3월29일 30대그룹 투자담당 임원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기업들의 설비투자 동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교환하고 투자 활성화 문제는 일자리 창출, 경기회복 및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한국경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활력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고 전반적인 투자여건 개선 뿐 아니라 구체적인 투자를 성사시키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투자도 투자계획에서부터 실행까지 외국인 투자유치에 준하는 지원을 통해 지연되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과 금융기관, 그리고 정부가 1조원 범위 내에서 반도체ㆍLCD 장비 및 소재 생산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하는 노력과 비상시 위기대책을 마련하여 원자재 수급문제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LG 정재호 부사장, SK 조기행 상무, 한화 김성일 상무, 효성 조현택 부사장, CJ 이재호 상무, 코오롱 서유덕 상무, KCC 김문성 상무, 태광산업 이용기 상무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04년 1/4분기 30대그룹의 투자진척률이 16.3%로 2003년 상반기 투자집행률 40.6%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가 부진한 원인은 1/4분기가 투자계획을 확정하는 시기인만큼 집행보다 발주가 많고 2003년보다 내수침체가 심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오영희 기자> <화학저널 2004/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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