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BTX 실내공기 오염도 규제
환경부, 5월30일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시행 … VOCs 기준과 달라 BTX가 VOCs 규제대상으로 지정된 데이어 개정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따라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에 대한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에도 지정됐다.환경부는 2003년 12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 포름알데히드, 석면과 더불어 총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10종을 실내공간 오염물질로 규정했다 국내 VOCs 규제기준은 광화학 반응을 통한 스모그 형성과 도시 오존농도 상승으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실내 공기오염물질에 대해서는 적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2004년 5월30일 시행되는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에서는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을 유발하는 TVOC, 석면 등 실내 공기오염에 따른 인체 유해 화합물질에 대한 환경기준으로 대기오염에 규제 물질인 부탄, 에틸렌, 메탄올, 프로필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국립환경연구원이 마련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위한 공정시험방법에 의하면 TVOCs 대상은 탄소 6개에서 16개(C6-C16)로 구성된 유기화학물질로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이 포함되며 공정시험을 통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수십, 수백종의 화학물질이 얼마든지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환경부는 아직 권고 기준이라는 점에서 강제력이 부여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 방지를 위한 실내공기질 기준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건축자재나 도료 등을 생산하는 화학기업들은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에 부합하는 한층 강화된 대책 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의 시행에 따라 현재 페인트, 바닥재, 마감재 등 각종 친환경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화학기업들은 환경과의 힘겨운 싸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희 기자> 표, 그래프: |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 <화학저널 2004/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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