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탈분 일본시장 “순풍에 돛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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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호황에 힘입어 성장 … 2003년 국내수요 200톤 돌파 전망 일본에서 컴퓨터, 디지털 가전 등 전자기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콘덴서용을 중심으로 탄탈(Tantal)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2003년 일본수요는 당초 예상을 웃돌아 200톤을 돌파함으로써 2000년의 IT 버블 때에 이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탄탈분은 콘덴서의 소형화 경향에 따라 수요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으나 휴대기기용을 비롯해 일부의 수요급증이 커버했다. 2004년 수요도 2003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신금속협회에 따르면, 2003년 일본의 탄탈분 수요는 전년대비 보합수준인 180톤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219톤을 기록해 22% 증가했다. 대형분말 메이커들은 컴퓨터의 판매회복, 디지털기기의 시장 확대로 2003년 가을 이후 설비가동률을 급속도로 상승시켰다. 탄탈분 수요는 2000년 269톤으로 폭발적인 수준을 기록했으나 IT 버블이 붕괴되면서 2001년에는 116톤을 기록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급감했다. 수요가 다시 회복될 때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2002년에는 181톤을 기록해 당초 예상했던 130톤을 크게 웃돌았고 2003년에도 하반기부터 수요가 증가해 3년만에 200톤 선을 넘었다.
또 고CV(정전용량)화에 대해서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용으로 쓰이고 있어 10만CV에 이어 15만CV의 공급도 일부 개시됐다. <화학저널 2004/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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