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구조조정은 인력 감축…
유럽 메이저, 과감한 인력감축에 사업부 통폐합 … 2004년 결과 변수 2003년 열악한 경기여건 속에서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유럽의 메이저 화학기업들이 구조조정, 생산능력 합리화, 인력감축 및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주력하고 있다.Akzo Nobel, BASF, Clariant 및 DSM은 인력감축에 나섰는데, Akzo Nobel은 2003년 약 4000명의 인력을 감축한 이후 2004년 2월 또 다시 제약사업부 Diosynth에 대한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멕시코 Mexico City 소재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스코틀랜드 Buckhaven 생산설비를 축소할 계획이어서 총 350명이 퇴출될 전망이다. Clariant 역시 영업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2년 동안 전체 인력의 14%에 달하는 약 4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DSM도 2004년 2월 네덜란드 Geleen 소재 Chemelot 생산단지에서 전체 인력의 20%에 해당하는 500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DSM은 2003년 말 2004-06년 안에 독일 Grenzach 사업부의 인력 290명을 비롯해 스위스 영양제 사업부에서 42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에서는 BASF가 2차 구조조정에 들어갔는데, 2차 구조조정을 통해 이미 400명의 인력을 감축했으며 추가로 350명 감축할 계획이다. BASF는 이미 1차 구조조정을 통해 약 1000명의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그러나 2004년 들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경기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일부 화학기업들은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gussa는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유럽 화학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나 최근 경기주기적 상승기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파악하고 2004년에는 핵심사업의 매출 및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 Taxes) 실적이 2003년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 Degussa의 핵심사업 매출은 107억유로로 전년대비 3% 감소했다. 전체 매출은 총 114억유로로 3% 감소했으며 EBIT는 총 9억200만유로로 약 5% 축소됐다. <화학저널 200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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