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벽화에서 무기질 페인트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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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현무> 우수성 탁월 보도 … 기공 많아 습기흡수력 좋아 북한이 고구려 벽화를 분석해 개발한 무기질 칠감(페인트) <현무>의 우수성이 입증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8월23일 보도했다.조선중앙TV는 구체적인 개발 시기를 밝히지 않았으나 한번 바르면 10년 이상 가는 페인트 현무를 빙상관 지붕에 5년 전에 발랐는데 흠집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라고 전하고 있어 북한이 페인트 현무를 개발한 시기는 2000년 전후로 추정되고 있다. 시멘트와 비슷한 성질인 규산염으로 이루어진 현무는 벽체에 부착이 잘되며, 기공이 많기 때문에 습기를 빨아들이거나 내보내는 효과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흥성무역연합회사 칠감연구소는 “수천년이 흘러도 그림의 형태나 색깔이 전혀 변하지 않은 고구려벽화 시료를 채취해 첨단 설비로 분석해 무기질 칠감 현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무는 선박 페인트와 지붕 페인트, 외벽 페인트, 내벽 페인트 등 여러 형태로 생산되며 우수한 특성을 인정 받아 세계 발명 및 과학기술 축전에서 금상을 휩쓸었다. 현무 페인트는 습기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수영장과 목욕탕, 식당 주방의 천장에 바르면 물방울이 맺히거나 벽이 썩는 일이 없다. 특히, 무기질 페인트이기 때문에 독성이 없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흥성무역연합회사측은 “무기질 칠감 현무는 질적 지표가 특출해 (북한)국내 물론 세계 여러 국가로부터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4/08/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