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플래스틱 신경전 “가열”
플래스틱, 내수산업 보호 촉구 … 석유화학은 원료가격 상승 주장 최근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전 품목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의 도산위기가 심각하게 제기됨에 따라 관련협회와 생산기업의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신진문 회장은 7월부터 플래스틱 원료 공급기업들을 연이어 방문해 공급가격 동결을 촉구해 8월 가격은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석유화학기업들은 9월 가격인상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미묘한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원료가격이 국제유가 상승과 연동해 상승하고 있어 이해는 가지만 내수기업 보호 차원에서 서로 협력해야 할 일”이라며 가공기업들의 보호를 강조했다. 석유화학기업들도 현재의 가격 상승폭이 가공기업들에게 힘든 수준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기초원료 가격 상승폭이 워낙 커 유도제품 가격과의 Spread가 맞지 않아 원료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국강화플라스틱협회 등도 원료가격 안정지원에 대해 공감하고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원료 공급기업에 인상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이범의 기자> <화학저널 200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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