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인쇄판, 일본산 덤핑수입 재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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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덤핑방지관세 부과기간 연장 검토 … 국내시장 점유율 “미미”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가 9월8일 개최된 회의에서 일본산 PS인쇄판((Pre-Sensitized Printing Plate)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기간 연장을 위한 재심사를 개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PS인쇄판은 금속판을 전기ㆍ화학적으로 연마해 산화막을 형성한 위에 감광액을 입혀 만든 감광성 인쇄용 판재로, 신문인쇄 및 상업인쇄에 많이 사용되며 국내시장 규모는 2003년 기준으로 약 386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위원회는 조사단을 구성해 국내 생산기업, 수입자, 수요자, 일본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무역위원회의 결정은 2004년 7월 PS인쇄판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인 한국아그파산업이 2005년 1월 일본산 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국내산업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종료 재심사를 요청해온데 따른 것이다. 무역위원회는 일본산 PS인쇄판에 대해 1993년부터 5년간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뒤 1998년과 2002년에 3년씩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생산기업인 Fuji Photo Film은 28.70%, Polychrome Japan은 38.16%, 기타 일본기업은 24.51%의 덤핑방지관세율을 부과받고 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PS인쇄판의 국내시장 규모(2003) | <화학저널 2004/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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