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언트 통해 미국ㆍ중남미 시장 진출 … 러시아ㆍ중동시장도 개척 국내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은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Factive)가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 사우디 등으로 수출된다.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은 미국과 유럽지역의 판매권을 갖고 있는 오시언트를 통해 미국에 팩티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오시언트는 33억달러를 웃도는 미국 퀴놀론계 항균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9월7일부터 10일까지 보스턴에서 의사와 마케팅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품 발매식을 가졌다. LG생명과학은 또 타이완의 홀링, 사우디의 타북, 브라질의 아쉐, 남아프리카의 파마케어 등과 최근 팩티브 기술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9월2일에는 러시아 및 인근 9개국에 대한 팩티브 판매를 위해 러시아 유명 제약기업인 베로팜과, 6일에는 터키 1위 제약기업인 압디 이브라힘과 현지에서 기술 수출계약을 맺었다. LG생명과학은 팩티브의 시장확대를 위해 2005년 부비동염 치료제를 FDA에 허가 신청하고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새로운 치료법 및 주사제형도 개발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오시언트가 팩티브의 성공적 발매를 위해 자금확보, 마케팅 담당자와 영업사원 채용 등을 마무리지은 상태이며 국내개발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4/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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