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합성수지 공장 폭발 2명 사망
9월20일 울산공장 압축기 조정작업 중 폭발 … 사고원인 규명중 9월20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남구 상개동 SK 합성수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무중이던 윤모(43) 씨와 정모(33) 씨가 숨졌다.SK 관계자에 따르면, 윤씨와 정씨가 출근 직후 수소압축기 조절기를 교체하던 중 가로 1.5m 세로 3m 크기의 철판으로 된 수소압축기 운전 판넬 뚜껑이 갑자기 폭발했고, 폭발 충격으로 튀어나온 판넬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현장에는 폭발 충격으로 반경 2m 이내에 있던 설비들이 심하게 파손돼 있어 사고 당시 폭발충격이 상당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난 수소압축기 운전 판넬은 콤프레셔 압력 높낮이 경보장치로, 생산량이 많으면 3개의 판넬 중 다음 판넬로 전환되며 판넬 내부에는 전기합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질소가스가 들어 있어 대기보다 높은 기압 상태를 나타낸다. 수소압축기는 프로필렌을 고압의 수소와 결합해 합성수지 원료인 PP(Polypropylene)를 생산하는 장치로 1991년 처음 가동이 시작된 이후 13년 동안 특별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질소가스량이 기준치보다 많게 들어갔을 가능성과 질소가스 압력조절기가 막혀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 등에 대해 회사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화학저널 200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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