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수급 불균형 당분간 계속…
Cumene 공급부족이 최대 요인 … 수출증가에 내수 맞추기 힘들어 2003년 말부터 시작된 큐멘(Cumene) 가격폭등에 따른 페놀(Phenol) 가동률을 감축과 3월 금호P&B화학의 정기보수로 인한 국내 페놀 공급부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2004년 7월 국내 페놀 생산량은 1만865톤으로 전월대비 3.7% 감소했으며 공급부족으로 재고를 넉넉히 가져갈 수도 없어 2003년 평균 3000-4000톤을 유지하던 것이 7월에는 216톤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7월 페놀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7.6% 증가한 5335톤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25.7% 줄어 1017톤으로 나타났다. 2004년 초에는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금호P&B화학의 중국 반덤핑관세가 5%로 일본이나 미국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호P&B화학 관계자는 “현재는 기존 거래선에 대한 공급물량을 맞추기도 힘들어 페놀을 수입하는 실정”이라고 밝혀 당분간 대규모 수출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페놀은 수지와 BPA 생산에 85% 정도가 사용되는데 특히, 휴대폰, 자동차 Head Lamp 등에 사용되는 PC(Polycarbonate)의 원료인 BPA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심주영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Phenol 수급동향(2004.7) | <화학저널 2004/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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