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방수에 복합공법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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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시트와 우레탄 방수재 장점 살려 … 방수시트 수요 회복 건축에 있어 방수의 중요성이 절대적으로 부각되면서 방수시트 위에 우레탄 방수재를 덧칠하는 복합방수공법이 각광받고 있다.아파트나 일반 주택의 옥상 및 지붕에 물이 스며들게 되면 콘크리트를 부식시켜 건물의 누수 및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건축에서 완벽한 방수 시설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방수공법은 여러 변천사를 거쳐왔는데 고전적인 방수공법으로는 아스팔트 방수를 들 수 있다. 아스팔트 방수는 프라이머 위에 아스팔트와 루핑을 번갈아 8-12층 가량 겹겹이 쌓는 공법으로 아스팔트 자체의 신축성으로 콘크리트의 Crack를 방지하고 방수성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고점도와 악취로 환경적인 문제가 있고 섭씨 170-180도에서 발화할 우려가 있어 시공상 문제점이 제기되자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후 방수시트가 등장해 아스팔트 방수공법을 대체하게 됐는데 PP(Polypropylene) 위에 아스팔트를 코팅해 아스팔트 방수공법을 압축시킨 격이다. 그러나 방수시트 또한 시트 사이 조인트 부위의 틈새로 물이 스며들기도 하고 시공 상의 실수로 시트에 손상이 가서 결함이 생기는 단점이 있어 우레탄 방수재가 방수 시장을 일부 대체하게 됐다. 우레탄 도막방수는 우수한 방수성과 시공상 편리성, 유지 및 보수가 간편한 장점이 있으나 콘크리트 수분 함량에 따라 콘크리트와 우레탄이 분리되는 문제점과 일정한 두께로 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우레탄 도막 방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방수시트 위에 우레탄 방수재를 덧칠하는 복합 방수 공법이 주류로 부각되고 있어 2005년부터는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레탄 방수재에게 방수 시장을 빼앗겼던 방수시트 수요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견되며, 지속되는 건축 경기 불황에도 완벽 방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우레탄 도막방수와 방수 시트의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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