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HydrateㆍGTL 상업생산 추진
차세대 에너지원 본격 탐사ㆍ개발 … 2013년 원유 자급률 15% 달성 정부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와 오일샌드(Oil Sand), 그리고 GTL(Gas-to-Liquid) 개발에 본격 참여한다.산업자원부는 2013년까지 원유 자급률 15%를 달성하고 해외자원 개발 지원을 대폭 늘려나가며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 차세대 에너지 개발을 본격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2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2004-2013)>을 수립ㆍ발표했다. 정부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2015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2005년 지질자원연구원,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계적인 탐사ㆍ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1단계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667억원을 투입해 다량의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일원 등에 대한 정밀조사 및 시추에 나서고 2014년까지 시험생산 및 상업생산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기술혁신으로 경제성이 확인된 오일샌드는 현재 생산중인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의 지분참여 등을 통해 2008년까지 10억배럴의 매장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저온고압에서 천연가스가 얼음처럼 고체화된 상태로 시베리아 동토나 동해 깊은 바다속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에너지원이며, 아스팔트와 비슷한 성질의 오일샌드는 제1차 오일쇼크 이후 석유를 대신할 화석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2004-06년에는 국내 관련기업 및 에너지기관 등과 GTL기술 파악 및 대상 가스전을 조사한 후 사업화 계획을 수립하고, 2007-10년에는 연차적으로 매년 1개씩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2-3년 이내에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 중 자원개발 지원 비중을 현재 15% 수준에서 20%까지 확대하고, 수출입은행 지원자금도 2004년 570억원에서 2005년에는 2000억원까지 늘리는 등 자원개발 투자재원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정부는 해외자원개발 노력을 통해 원유의 자주개발율 10%를 2008년까지 조기 달성하고 2013년에는 15%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표, 그래프: |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사업 진행현황(2004.6) | <화학저널 2005/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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