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초읽기!
KOTRA, 상반기에 5-10% 수준 단행 … 한국기업 대비책 전무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여부가 세계경제의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2005년 내에 절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코트라(KOTRA)는 1월24일 <위안화 평가절상 초읽기에 들어갔나> 보고서를 통해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를 기점으로 위안화 변동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이며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연내에 5-10% 평가절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는 위안화 절상이 전인대를 기점으로 중국정부 차원의 의사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상반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전인대 정책보고 및 결정을 기초로 금융제도 개선을 위해 연내 적절한 시기에 평가절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은 경제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소폭의 변동폭 확대 혹은 복수통화 바스켓 제도의 하나인 크롤링 밴드(주요 교역국의 통화를 바스켓으로 묶고 일정폭 안에서 환율변동을 조절하는 방법) 방식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위안화가 연내 절상되더라도 5-10% 소폭 절상되고 장기적으로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본격적인 변동환율제로 나아갈 것이며, 위안화 절상은 심리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실제 변동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중국 및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위안화 절상시 중국의 해외수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한국의 중국수출은 현지가공 후 수출하기 위한 원자재나 중간재 수출이 대부분이어서 중국의 수출축소에 따라 함께 감소하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KOTRA는 현지 무역관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지사 및 상사 50여사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한국기업들은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나 평가절상이 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위안화 절상에 특별한 대응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화학저널 2005/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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