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석유화학 2005년 재도약
2005년에도 회복세 지속 전망 … 유로화 강세에 내수침체가 문제 유럽 경제 및 화학산업은 2004년 내내 국제유가 상승 및 유로화 대비 달러화 약세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 9월 이후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10% 이상 뛰어 올라 12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Cefic에 따르면, 2004년 서유럽 화학산업은 수출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제약분야를 제외한 화학산업 생산증가율은 2003년 2.3%에서 2004년 2.4%로 소폭 상승했으며 2005년에는 2.7%로 1%p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04년에는 전 화학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냈으며 유럽 산업활동 강세에 따라 2005년에도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석유화학 분야의 생산증가율은 2004년 2.8%에서 2005년 3.6%로 상승하고 특수 및 정밀화학 분야는 3.3%에서 2.1%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OECD에 따르면, 유로존 12개국의 GDP 성장률은 내수 보다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2003년 0.6%에서 2004년 1.8%로 상승했다. 그러나 OECD는 유가상승 및 유로화 강세로 200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4%에서 1.9%로 하향조정했으며 원유가격이 배럴당 15달러 추가 상승하면 1.6%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은 유로화 강세로 달러로 표시되는 석유가격 상승 영향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지만 유럽경제가 매우 더딘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서유럽은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승기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서유럽이 내수경기 회복세를 타고 세계 석유화학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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