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1/4분기 경기 엉망진창?
상의, 1/4분기 BSI 78에 2/4분기 111 … 플래스틱도 114로 급상승 국내 제조기업들이 2/4분기에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1/4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전국 1485개 제조기업(회수 1324개)를 대상으로 <200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4분기의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1/4분기(71)를 크게 웃도는 111로 2004년 2/4분기(105) 이후 4분기만에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환율하락과 유가상승, 북핵 위기, 금리인상 악재가 동시 다발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체감경기 호전 예상이 본격적인 경기회복세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업종별로는 내수회복과 수출호조 지속에 힘입어 전자ㆍ반도체(124), 자동차(122), 기계(117), 철강(11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나 수입쿼터제 폐지로 인한 수출둔화 등으로 섬유(89) 등은 애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환율 하락폭 여부에 따라 수출비중이 높은 전자ㆍ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도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석유화학은 1/4분기 78에서 2/4분기에는 111로, 고무 및 플래스틱은 1/4분기 62에서 2/4분기 114로 호전됐다. 한편, 제조기업들은 2/4분기에 예상되는 경영 애로요인으로 40.6%가 원자재를 들어 고유가 지속과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중동산 두바이유가 24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자금(17.1%), 환율변동(16.4%), 임금(6.9%), 인력(6.0%)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환율변동은 1/4분기(14.1%)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세자리수 환율시대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경기전망 BSI | <화학저널 2005/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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