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바닥재 시장성 막대하다!
운동시설에 아파트로 확산 … 물성ㆍ시공 양호하나 기준설정 시급 우레탄(Urethane) 트랙으로 대표되는 복합탄성바닥재가 고무바닥재에 비해 무성 및 시공성이 우수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남화성은 최근 한국복합탄성포장공업협회 주최 복합탄성바닥재 기술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복합탄성바닥재가 과거 우레탄시트로 시공되던 것을 EPDM(Ethylene-Propylene Diene Monomer)과 같은 합성고무 칩과 우레탄 칩을 혼용해 시공함으로서 칩 사이의 공극으로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투수층을 형성해 지면위의 아스콘층과 시공이 완료된 바닥층 사이가 부풀면서 분리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적 장점을 보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무칩과 우레탄으로 구성된 우레탄트랙은 같이 국제 육상경기장 및 학교운동장 육상트랙에 적용하고 있으며 학교운동장 다목적구장에도 적용하고 있는데 운동경기중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 신체에 미치는 안정성을 높이고 눈, 비 등과 같은 기후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표면상태에 따른 마찰계수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은 장점을 내세웠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건설비용이 다른 시스템보다 저렴하고, 보수를 위해 전체를 교체하던 시트와는 달리 특정부분만 보수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한 특징이 있다. 한편, 생산기술표준원 임완빈 박사는 “국내 우레탄제품과 시공기술은 이미 선진국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시방서와 같은 시공기준 및 규격은 국내에서 설정된 적절한 기준이 없어 최저가 입찰 위주인 건설시장에서 저가경쟁을 유도해 오히려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공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준단가와 같은 적용기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복합탄성포장공업협회 선홍곤 대표는 “지금까지 복합탄성바닥재를 국내에 도입해 정착하기까지 체육계와 공동으로 협력해 노력해온 만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더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합탄성바닥재 세미나에는 산업자원부 생물화학산업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강남화성 문경명 부사장, 체육과학연구원, 생산기술표준원 관계자를 비롯해 코오롱유화 등 우레탄 및 우레탄 바닥재 생산기업과 시공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유진 기자> <화학저널 2005/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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