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학경기(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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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코스트 9% 상승 가능성 “요주의” 세계 화학산업은 2004년 반등세를 나타내며 2000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한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특히, 2004년 내내 다운스트림 수요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화학제품 수급이 타이트해 가격이 급등했다. 그러나 에너지 및 원료코스트 상승세는 마진압박을 야기했으며 2004년 말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05년 화학산업 성장 계속하나 속도 둔화 ACC(American Chemistry Council)에 따르면, 2005년 세계 산업 생산증가율은 4.7%로 2004년 5.5%에 비해 다소 둔화되고 2006년에는 세계경제 성장속도가 완만해지면서 4.5%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 및 동남아의 산업생산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특히 중국은 세계의 공장(Factory Floor) 역할을 하고 인디아를 비롯한 중남미 및 중·동유럽 역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은 아시아 및 중남미에 비해 발전속도가 뒤쳐지고 북미지역은 서유럽과 아시아의 중간정도의 발전속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중국의 2004년 산업 생산증가율은 15.4%에 달했으나 2005년에는 12.5%, 2006년에는 12.6%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제조업 분야는 11월 PMI 지수가 51.9%로 하락하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2004년 4/4분기부터 성장 모멘텀을 상실했다. 중국의 산업 생산증가율은 앞으로도 2자릿수를 유지하고 아시아·태평양의 산업 생산증가율도 2005년 7.2%, 2006년 6.9%에 달해 세계 산업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유럽은 러시아의 주도로 2005년 4.8%, 2006년 4.3%를 기록하고 중남미는 2005년 4.8%, 2006년 4.2%가 예상된다. 특히 러시아의 산업 생산증가율은 2005년 6.1%, 2006년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북미지역의 산업 생산은 2005-06년 연평균 3.4% 증가하고 미국은 2005년 3.4%, 2006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유럽 지역은 2005-06년 각각 2.1% 증가하는데 그쳐 2004년에 이어 정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세계 화학산업 생산증가율 전망 | 미국의 화학제품 생산증가율 | 미국 화학산업의 자본투자 | 미국의 화학산업 무역수지 전망 | <화학저널 2005/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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