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수익성 사상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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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상장기업 순이익 49조5000억원 … 수익률 9.7% 달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호황에 힘입어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2004년 경영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순이익은 49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폭증했고, 영업이익은 58조원으로 45% 늘었다. 제조기업들은 1000원 상당을 팔아 97원을 남겨 사상 최고의 수익성을 나타냈고, 부채비율은 91%로 떨어져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기업 576사 중 비교 가능한 531사(금융 10개 포함)의 2004년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49조5239억원으로 전년대비 101.22% 급증하며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또 매출액은 608조4104억원으로 17.05%, 영업이익은 58조894억원으로 45.07% 증가했다. 521개 제조기업의 매출액은 565조6970억원으로 17.10%, 영업이익은 54조8365억원으로 30.79%, 당기순이익은 46조9970억원으로 71.34% 늘었다. 제조업 수익성의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은 2003년의 8.68%보다 높은 9.69%를 기록했다. 1000원 상당을 팔아 96.9원을 남겼다는 의미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세계경제 회복과 중국특수 등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저금리로 금융부담이 줄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매출액은 삼성전자가 57조6323억원으로 1위, 현대자동차 27조4724억원, LG전자 24조6593억원, 한국전력 23조5999억원 순이다. 순이익은 삼성전자가 10조7867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섰고 포스코(3조8260억원), 한국전력(2조8807억원), 현대자동차(1조8041억원), 하이닉스반도체(1조6924억원), LG필립스LCD(1조6554억원) 순이다. 표, 그래프: |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 호조업종 | <화학저널 2005/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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