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국종합에너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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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50% 보유 엘파소도 … 포스코ㆍ대림산업ㆍMitsui상사 군침 한국종합에너지 매각에 포스코, 대림산업, 일본 Mitsui상사 등 국내외 10여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한국종합에너지는 한화그룹과 미국 엘파소가 지분을 50%씩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민자발전회사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엘파소는 각각 보유지분 매각을 진행중인데 한화 지분에는 포스코, 대림산업 등 국내외 10곳이, 엘파소 지분에는 해외기업 3곳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지분은 각각 2500억-3000억원 정도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입찰의향을 보인 10여개 기업은 이미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종합에너지는 전력 소비증가와 한국전력과의 장기 전력공급계약에 따른 안정적 수익구조 등으로 입찰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한전의 발전 자회사 민영화가 추진되면 발전사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종합에너지는 금주 입찰을 마감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6월 매각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한국종합에너지 매각대금으로 한화석유화학의 중국 진출 투자비용과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NG를 연료로 1800만㎿h를 발전하는 한국종합에너지는 1969년 설립된 국내 최초ㆍ최대 민간발전회사로 서울과 경인지역 전력 사용량의 약 12%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4년 매출 3852억원에 순이익 430억원을 올렸다. <화학저널 200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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