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전문가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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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업 전문가 육성대학 운영 … China MBA에 중국대학 연수까지 LG화학(대표 노기호)이 중국사업을 이끌어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내에 해외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중국사업 전문가 육성 대학>을 설립ㆍ운영한다고 4월11일 발표했다. 기존에 실시하던 중국어 교육과정에 China MBA 과정과 지역전문가ㆍ법인장 후보자의 직무별 전문가 과정, 현지대학 MBA 학위과정을 신설해 모두 4단계로 운영된다. China MBA 과정은 5개월간 국내와 중국에서 중국의 정치ㆍ경제ㆍ문화 강의, 베이징대(北京大) 등 중국대학 강의, 중국 현지기업 및 글로벌기업 벤치마킹 등 언어 뿐만 아니라 중국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LG화학은 최근 개설된 1차 China MBA 과정에 사원 24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MBA 과정을 이수한 사원 가운데 중국 지역전문가와 법인장 후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2006년부터 인사ㆍ재경ㆍ영업ㆍ마케팅 등 4개 직무전문가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중국에서 근무할 직무별 전문가를 매년 40여명 이상 양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China MBA와 지역전문가, 직무별 전문가 과정 등을 이수한 중국 전략인재들을 베이징대(北京大)와 칭화대(淸華大), 푸단대(復旦大) 등 현지 우수대학으로 파견해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화학 HR부문장 육근열 부사장은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부터 정치ㆍ경제ㆍ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종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내ㆍ외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중국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2008년 중국지역에서 매출 45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중국 Top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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