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OPEC 수출 급증추세
석유협회, 2005년 1Q 수출액 2억3590달러 … 수출량 450만배럴 OPEC 회원국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사우디, UAE, 카타르, 인도네시아 등 OPEC 회원국에 대한 2005년 1/4분기 수출액은 2억3590만달러로 2003-04년 OPEC 회원국에 대한 누적 수출액인 1억3351만달러의 2배에 가까웠으며 전체 석유제품 수출 27억9835만달러의 8.4%에 달했다. 수출량도 1/4분기에 450만배럴을 기록해 2003-04년 합계 287만배럴보다 57% 증가했다. 총 수출액 중 OPEC 회원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0.4%(2338만달러), 2004년 1.1%(1억1013만달러)에서 2005년 1/4분기에 8.4%로 급격히 올라갔다. 수출량도 OPEC 비중이 2003년 0.3%(64만배럴), 2004년 0.9%(222만배럴)에서 2005년 1/41분기 7.8%로 뛰었다. 1/4분기에 OPEC 국가에 대한 수출이 급증한 것은 인도네시아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인도네시아수출량은 2004년 195만4000배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21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2008년 석유 수요의 40% 가량을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입 의존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수출증가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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