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자동차 타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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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압연제품 수요 대폭신장 … 경량화 바탕으로 채용 확대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연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자동차 제조기업들이 환경대책의 일환으로 차체 경량화를 적극 주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종래의 주물 뿐만 아니라 판재, 압출제품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 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2004년 승용차용 압연제품 출하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9만7500톤으로 10만톤에 육박했다. 이산화탄소 배출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량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일본의 알루미늄 압연제품의 총출하는 3% 증가한 245만6057톤으로 자동차 분야가 7% 증가한 28만8903톤으로 캔 재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자동차 분야 중 열교환기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지만, 승용차용 수요도 연속 2자릿수 증가하고 있다. 판류도 압출류와 더불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판류는 모수가 비교적 적어 2003년 31%, 2004년 26%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차체용의 알루미늄 재료는 스포츠카나 고급자동차에 한정돼 사용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양산되는 자동차에도 채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알루미늄 판재가 적용되고 있는 부위는 Hood(본네트), 트렁크리드(Trunk Lid) 중심이다. 다만, Nissan Motor(日産自動車)의 FUGA가 4도어 전체를 알루미늄화했던 것처럼 경량화 요구 추세를 배경으로 적용부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또 판류보다 수요규모가 큰 압출류는 범퍼 보강재를 비롯해 도어 임팩트빔 등에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용 알루미늄재료는 경량효과가 큰 주물, 다이캐스팅(Die Casting)이 앞서 채용돼 왔지만 하이브리드 카 등의 보급에 따라 압연제품 수요도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그래프: | 일본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연제품 출하동향 | <화학저널 2005/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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