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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불구 한국시장 매력 없다! 2002년 경 생산성이 유리해 고부가사업으로 주목받았던 UV(Ultra Violet) 코팅 시장이 과당경쟁으로 치달아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3년 사이 시장평가가 극단을 달리고 있다.UV코팅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바닥재 시장은 저가 중국산이 유입되면서 가격하락에 대한 압박이 심해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으며, UV잉크 역시 수요신장에도 불구하고 UV 인쇄기업 수가 급증하면서 채산성이 악화된 상태이다. 반면, 휴대폰용 UV 시장은 전체 휴대폰용 도료의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2002년 이후에도 매년 50% 이상 크게 성장하고 있다. 생산기업수가 수요기업의 12배 꼴 “과당경쟁” UV경화는 광개시제가 빛(자외선)을 흡수해 반응성을 나타낸 후 Monomer 및 Oligomer와 반응해 중합을 일으키면서 경화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열경화 방식이 적용되기 어려운 목재, 플래스틱, PVC 등 열변형이 쉬운 재질에 코팅 또는 인쇄할 때 사용한다. UV 경화의 최대 장점은 짧은 시간에 경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열경화방식은 고온경화가 많기 때문에 고온에서 변형되는 소재를 사용할 수 없고 경화시키는데 에너지 소비가 많으며 경화장치(Heating Oven)의 설치면적이 크고 경화시간이 오래 걸린다. 반면, UV경화는 열 경화방식에 비해 에너지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100% 고형분으로 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VOCs 규제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자유롭다. 또한 UV코팅은 자체로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경화막의 변화도 적으며 내수성, 내용제성, 내후성, 내열성 등이 우수한 특성이 있어 기능성 제품으로 각광받았다. UV도료가 일반 건축용 도료에 비해 가격이 4배 이상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1990년대 후반부터 UV코팅은 고부가 사업으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표, 그래프 | 휴대폰용 UV도료 시장 변화 | 바닥재 시장변화 | 휴대폰용 UV도료 시장점유율(2004) | 바닥재용 UV도료 시장점유율(2004) | UV잉크 수요비중(2004) | 잉크 경화방식의 특성 | <화학저널 2005/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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