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실리콘고무 시장은 원료인 실란 가격 상승여파로 실리콘고무 가격이 대폭 인상되고 핸드폰 생산증가 등 수요시장의 활황으로 채산성이 개선됐으나 중국산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범용시장에서 중국의 입지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시장이 고부가가치의 전자용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KCC의 진입으로 국내시장의 과열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제품의 수입증가는 국내기업들의 고급 그레이드 생산비중 강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KCC, 독자기술 개발로 경쟁력 강화 평가받아 2004년 KCC가 실리콘고무 생산에 본격 돌입하며 시장에 진입한 것을 두고 기존 실리콘 메이커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범용시장에서 중국제품의 수입비중마저 확대되고 있어 과열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KCC의 진입은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꾸준한 수요증가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원료가 상승에 따른 실리콘고무 가격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생산기술을 개발해 선진국에 기술적으로 종속되어 있던 국내 실리콘고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실리콘고무 수출입동향 | 실리콘고무 수입동향 | <화학저널 2005/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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