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틸렌 100만톤 설비 국산화
SINOPECㆍPetroChina 기술교류 주도 … 2020년 생산능력 2000만톤 중국의 화학업계 및 기계업계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00만톤급 대형 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국기계공업연합회 중대기술준비사무소와 중국의 2대 석유화학기업인 중국석유화공총공사(SINOPEC), 중국석유(PetroChina) 3사는 2005년 6월 중순 생산능력 100만톤 에틸렌 장치 프로젝트에 관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교류회에서는 생산능력 100만톤급 에틸렌 설비 건설을 준비하는 현시점에서 기술수입이 필수불가결하나 해외기술 전문가와의 제휴를 통한 독자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으며 장래에는 전 장치를 국산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다. 교류회에는 많은 전문가와 학자가 참여해 대형 에틸렌설비 프로젝트의 기술개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계공업연합회의 간부는 大慶과 上海, 金山 등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35만톤급인 기존설비를 60만-70만톤급 설비로 개조하는 대형화 작업에서 컴프레서, 냉각기, 반응기 등과 같은 기간설비는 이미 중국기술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생산능력 60만-70만톤 설비를 100만톤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이 필요한데 중국산 장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술개발을 위해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입기술과의 제휴와 국산설비 개발을 위한 조합을 설립해 기술수준을 더욱 높여나가면 장래에는 전 장치를 국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에틸렌 수요가 연평균 9% 전후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2009년에는 26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2004년 중국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600만톤 정도에 머물러 생산능력 확대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지적되나, 지금까지 대형 신규 에틸렌 설비는 해외자본과의 합작 프로젝트가 우선시돼 왔다. 한편, 鎭海 및 獨山子, 撫順 등에서는 에틸렌 생산능력 80만-100만톤 프로젝트가 순수 중국자본으로 추진되고 있고, 수면 아래서 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어 2020년에는 중국 생산능력이 2000만톤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전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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