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mco, 새로운 CEO 결정 10월28일 선임 예정 … 경영권 공백 “끝” 김선동 S-Oil 회장이 CEO(최고경영자) 자리를 되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S-Oil에 따르면, 김선동 회장은 8월27일 CEO 알 아르나우티 대표이사가 돌연사한 뒤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구성되면서 조만간 CEO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대주주인 Saudi Aramco에서 다른 인사를 CEO로 선임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Oil은 Saudi Aramco 방침에 따라 10월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CEO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선동 회장은 2002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된 뒤 CEO직에서 물러난 바 있으며 현재 항소심이 법원에 계류중이다. 유공(SK) 출신인 김선동 회장은 1991년 쌍용정유 재직 당시 Saudi Aramco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현재의 S-Oil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Aramco의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CEO직을 맡아오면서 경영에 전권을 행사해왔으나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뒤 알 아르나우티 대표가 CEO를 맡아왔다. S-Oil은 새로운 CEO가 선임되면 알 아르나우티 대표의 사망으로 인한 경영권 공백이 메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동 회장이 단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지만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위원회(Management Committee)가 의장인 알 아르나우트 대표의 사망 및 경영위원회의 일원인 유호기 사장의 낙상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인해 원활하게 가동되지 못해왔다. <화학저널 2005/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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