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PDP 선두 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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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No.4 PDP 공장건설 추진 … MatsushitaㆍLG전자 견제 위해 삼성SDI가 2006년 PDP 생산량을 2005년의 150% 수준으로 확대하는데 이어 PDP 4기 공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PDP 생산능력 확충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삼성SDI는 수익성이 저하된 브라운관(CRT) 생산라인의 구조조정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화 삼성SDI CFO 부사장은 10월24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3/4분기 영업실적 발표회에서 “PDP 생산량이 8월 최초로 20만대 벽을 넘어선데 이어 9월 23만대로 증가하는 등 최근 PDP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증설에 대한 내부 검토가 이미 시작된 상태이며, 2007년을 대비하는 차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의 주문물량이 늘어나면서 2006년 주문량까지 이미 동이 났을 정도여서 4/4분기에도 공급부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삼성SDI의 PDP 4기 공장 건설은 2007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삼성SDI가 2006년 추가라인 증설 검토에 본격 나서는 것은 빠르게 추격 하는 2-3위를 견제하면서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Matsushita가 최근 아마가사키에 3공장을 건설해 2006년 생산량을 5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최대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LG전자도 9월 A3 라인(4기) 양산을 본격화해 2006년 PDP 모듈및 PDP TV 시장 세계 1위에 도전장을 던졌다. LG전자는 A3가 8면취(유리원판 1장에서 8개 PDP를 잘라내는 공법) 체제로 전환되는 2006년는 월 35만장 수준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연간으로는 420만장에 달하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SDI는 4/4분기에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2006년 초 고화질 신품종인 V4 PDP를 본격 출시하고 V5제품 개발도 완료해 2006년 1/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5/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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