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 수출 감소세 반전
산자부, 10월 14.8% 줄어들어 … 석유ㆍ화학제품 수출 17.2% 증가 10월 수출이 257억1000만달러에 달해 9월(245억6000만달러)에 기록한 월간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한 가운데 석유화학제품은 중국수출이 줄어들어 주목되고 있다.산업자원부가 11월1일 발표한 10월 상품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257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227억8000만달러로 11.6% 늘어났다. 월간 수출액이 250억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며 7월 이후 4개월 연속 2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일일 평균 수출액도 11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11억달러 대에 진입했다. 10월 수출은 2004년 10월의 높은 수출실적(226억6000만달러)과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ㆍ비가격 경쟁력 강화에 따른 일반기계ㆍ자동차ㆍ조선 등 비IT 주력 품목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증가했다. 수출이 2자릿수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12.1%), 일반기계(27.9%), 선박(45.5%), 철강(12.8%), 석유ㆍ화학제품(17.2%) 등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한 고가제품 수요 확대로 5.9% 증가했고 가전은 LCD TV, 양문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급 수요 증가 등으로 2월 이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2.9% 증가했다. 석유ㆍ화학제품은 고유가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경제성장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 및 수요증가로 호조가 지속돼 32억9000만달러로 17.2% 증가했다. 반면, 섬유류는 12억4000만달러로 3.9% 감소했다. 해외생산 증가에 개도국과의 가격경쟁 심화 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수출은 자동차부품(86.3%), 석유제품(83.8%), 일반기계(70.1%), 반도체(58.6%) 등이 크게 호조를 보였으나 컴퓨터부품(△35.3%), 석유화학(△14.8%) 등은 감소했다. 미국 수출은 석유화학(220.4%), 자동차부품(130.9%), 석유제품(108.9%), 일반기계(62.1%)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반도체(△46.6%), 승용차(△39.5%), 무선통신기기(△34.7%) 등은 감소했다. 일본 수출은 가전(31.9%), 일반기계(30.7%), 철강제품(25.1%), 섬유류(8.2%) 등이 증가했으나, 석유화학(△11.6%), 반도체(△10.5%), 석유제품(△5.4%) 등은 감소했다. 표, 그래프: | 화학 관련제품 수출실적 비교 | <화학저널 2005/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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