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he, 타미플루 공동생산 제의
|
보건복지부, 국내 제약기업 선정 타진 … 미국ㆍ일본과도 협상 조류 인플루엔자(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독점 생산기업인 스위스 Roche가 국내 제약기업과 타미플루를 공동 생산ㆍ판매하는 방안을 제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또 타미플루의 국내생산이 이루어지면 현재 80만명분에 그치고 있는 치료제 확보에 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Roche는 최근 정부에 국내 제약기업 중 일정기준 이상의 제조공정 능력을 보유한 곳과 공동으로 타미플루를 생산하는 방안을 타진해 왔다. 현재 Roche의 생산능력으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국내 바이오기업이 치료제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Roche는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 일본 등 주요 제약 선진국에 비슷한 의사를 동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동생산에 적합한 국내 제약기업을 물색하는 한편 Roche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Roche의 제안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타미플루에 대한 독점권 포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 국내 제약기업이 타미플루를 생산하더라도 스위스 Roche의 통제를 받는 만큼 Roche의 독점적 지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타미플루의 국내생산이 이루어지면 공급안정은 물론 현재 1인당 60달러 선인 약값이 절반 또는 3분의 1 이하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5/11/03>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제약] 삼성, Roche와 바이오의약품 제휴 | 2013-11-07 | ||
| [제약] 타미플루, 저코스트 양산기술 개발 | 2010-10-08 | ||
| [제약] 타미플루, 공급부족 해소 “시급” | 2009-11-10 | ||
| [제약] 타미플루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 | 2009-09-24 | ||
| [제약] 타미플루, 해외 판매사이트 차단 | 2009-0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