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벤젠공장 폭발 “아시아 출렁”
11월13일 Jilin 플랜트 폭발사고 일어나 … 6명 사망에 120여명 부상 중국의 벤젠(Benzene) 플랜트가 폭발사고를 일으켜 아시아 벤젠 시장이 들먹이고 있다.중국 동북지방인 지린성 지린시 소재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산하 지린석유화학공사의 벤젠공장에서 11월13일 오후 연쇄폭발에 이어 화재가 발생해 6명의 종업원이 실종되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의 봉황 위성TV는 강력한 폭발에 이은 화재로 6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으며, 121명이 부상해 현지의 2개 병원이 부상자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발현장의 불길은 밤이 되면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벤젠공장 폭발은 지린성 성도 창춘에서 동쪽으로 100㎞ 가량 떨어진 지린시 지린석유화학공사 벤젠공장(제101공장)에서 오후 1시40분(이하 중국시간)경 처음 일어났고 이어 2-3시 사이에 5-6차례 더 폭발이 이어졌다. 중국석유보 인터넷판은 폭발이 벤젠공장의 아닐린(Aniline) 설비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Jilin과 소방 당국은 추가 폭발과 벤젠 중독 및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장 인근 주민과 베이화대학 및 지린화공학원의 일부 학생 등 수만명을 호텔, 여관, 기업 등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지린 시내의 대형 병원에 벤젠 중독자 발생에 대비해 치료준비를 하도록 조치했다. 폭발사고로 공장에서 반경 100-200m에 있는 주택 유리창이 깨지고 공장에서 수㎞ 떨어진 곳에까지 폭발음이 들렸으며 쑹화강 북쪽에 있는 중국 최대의 화학공업지대는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다. Jilin은 중국의 PE(Polyethylene) 및 알킬벤젠술폰산나트륨 등 석유ㆍ화학제품 생산을 주도하는 화학기업의 하나로 2004년 12월30일에도 화학비료공장 합성가스 작업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화학저널 200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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