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97년 6.5%성장 전망
96년 한국경제는 수출부진에 따른 경기하강의 지속으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6.8%에 그치고 97년에는 설비투자의 부진으로 이보다 낮은 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상수지는 96년중 무려 18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겠으나, 97년에는 96년하반기 원화절하의 효과가 본격 나타나 수출회복세가 가시화됨으로써 96년보다 대폭 줄어든 132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9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정부가 억제목표로 정하고 있는 전년말 대비 4.5%에 머물고, 97년에는 4.3%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국내 경제전망 및 정책대응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기업의 투자조정 분위기, 수출전망의 불투명, 재고누적 등의 영향으로 96년 3.8%의 부진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97년에는 이 보다도 낮은 2.1%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는 공공부문의 견조한 투자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아파트 적체, 설비투자 둔화로 인한 공장건설의 약세 등에 따른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설이 부진, 96년 5.1%의 증가세를 보이고 97년에는 6.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그래프 : | 한국경제 전망(1996~97) | <화학저널 1996/11/25>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한국경제, 셰일가스 개발로 수혜? | 2012-09-25 | ||
[화학경영] Dow, 97년만에 배당 축소 “위기” | 2009-01-28 | ||
[인사/행사] 전경련, 한국경제연감 2008년판 발간 | 2008-09-12 | ||
[산업정책] "한국경제, 일본 버블초기와 유사" | 2002-10-14 | ||
[산업정책] 한국경제, 연평균 5-6% 성장 | 2002-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