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율, S-Oil 감소에 SK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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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524사 평균 500% 상회 … SK그룹 900.40% 국내기업들이 벌어들인 돈을 쌓아두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유보율이 500%를 넘어섰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5년 9월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524개 제조기업의 유보율은 평균 501.81%로 2004년 말의 467.58%에 비해 34.23%p 높아졌다. 유보율은 영업활동을 하거나 자본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 가운데 얼마만큼을 사내에 두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유보율이 높으면 통상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배당 등을 위한 자금여력이 크다는 의미를 지니지만 투자 등 생산적 부문으로 돈이 쓰이지 않고 고여 있다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 국내 제조기업의 9월말 현재 자본총계는 323조3236억원으로 9개월 전보다 7.55% 늘어난 반면, 자본금은 53조7254억원으로 1.43% 증가하는데 그쳐 유보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2005년 상반기 순이익이 32조원 가량 발생해 자본총계가 증가하면서 유보율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10대 그룹은 139조5055억원의 자본총계와 19조6319억원의 자본금을 기록해 유보율이 2004년 말 565.56%에서 2005년 9월말 610.63%로 45.05%p 높아졌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9개월 전보다 53.91%p 늘어난 1035.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SK 900.04%, 현대중공업 776.98%, 한진 709.38%, 현대자동차 453.63% 순이었다. GS의 유보율은 422.49%로 358.20%를 기록한 LG를 능가했다. 제조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의 유보율이 1만7566.48%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 4015.81%, 포스코 3785.99%, 신세계 2306.66%, 한국전력 1216.90%, SK 1080.85% 등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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