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a, 아시아 매출액 10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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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매출 5조5574억원으로 6% 증가 … 구조조정 통해 코스트 절감 스위스계 화학기업인 Ciba Specialty Chemicals은 2005년 매출액이 스위스프랑(S프랑) 기준으로 2005년에 비해 6% 늘어난 74억S프랑(약 5조5574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Ciba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에너지 및 연금비용이 4억S프랑 추가됐으나 판매가격이 2.5% 상승하고 구조조정 프로젝트를 통해 6000만S프랑을 절감했으며 Textile Effects 재배치에 따라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 74억S프랑 가운데 약 3억S프랑은 R&D에 투자할 방침이다. 매출 증가는 판매가격 상승, 아시아ㆍ태평양의 활발한 성장, Raisio Chemicals 인수합병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매출은 전체의 29%를 차지했는데 중국과 인디아의 매출액이 100%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Raisio Chemicals 인수합병에 따라서도 매출이 4% 증가했다. 2005년 판매가격은 2.5% 상승했는데 플래스틱 첨가제 및 Water & Paper Treatment 매출은 19% 증가했다. Water Treatment는 매출이 2배로 급증했으나 제지화학은 개선되지 않았다. 제지화학은 판매가격이 5% 승승했으나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2005년 섬유화학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염료 매출은 다소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는 판매가격이 1% 하락했고 판매량도 1% 줄었지만, 2005년에는 시장이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상황이 개선됐다. 2006년에는 시장 환경은 2005년과 비슷하나 판매가격 인상으로 높은 코스트를 완화해 매출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iba Specialty Chemicals 회장 겸 CEO인 아민 마이어는 “혁신 및 운영개선이라는 주요 과제 뿐만 아니라 중점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다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06년에도 주당 3S프랑을 배당할 수 잇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Ciba는 화학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2005년 고반사 알루미늄 제조기술 획득 및 중국 진주안료(광채색소)의 합작투자를 통해 Effect Pigments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2005년에는 LCD 시장에서 새로운 광개시제를 출시한 바 있으며 2006년 식료품 라벨 부착의 안료기술인 Time Temperature Indicator를 출시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6/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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