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강찬수 회장 사외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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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 회장 추천 … 증권계 인물 영입해 의사결정 전문성 강화 외국계 투기자본인 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곤욕을 치른 SK가 헤지펀드의 대부격인 소로스펀드와 함께 일한 전문경영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키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SK는 2006년 임기가 만료되는 한영석 변호사 후임으로 강찬수(44) 서울증권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2월15일 발표했다. SK는 3월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강찬수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할 계획이다.
강찬수 회장은 2001년 회장으로 승진해 4년 넘게 서울증권을 이끌면서 주식 1318만8083주(5.02%)를 보유하고 있다. 또 2005년 말에는 100만주 가량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평가차익으로만 5억원 가량을 챙겨 짭짤한 재테크가 증권가의 화제가 된 바 있다. 강찬수 회장은 소로스펀드가 2005년 12월15일 개정전 대량매매를 통해 서울증권 주식 7155만3000주(지분율 27.6%)의 대부분인 6980만7990주를 매각한 뒤에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경영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SK는 “2006년 유임되는 사외이사 6명 중 3명이 학자 출신이고 2명이 금융계, 나머지 한명은 사내 감사 담당임원인 상황에서 증권계 업무에 정통한 인물을 영입해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버린이 지분을 매각하고 철수했지만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또 다른 외국계 자본의 경영권 개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자문을 얻기 위한 포석도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영마인드를 높이 평가해 사외이사 후보 3명 중 강찬수 회장을 추천했으며 40대 사외이사를 영입해 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6/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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