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4분기 영업이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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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에 원료코스트 상승으로 … 매출액ㆍ경상이익은 소폭 늘어 한국타이어는 2006년 1/4분기에 매출 4897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경상이익 764억원, 순이익 565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2005년 1/4분기에 비해 매출은 3.0%, 경상이익은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005년 56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환율 하락으로 상당부분 매출 감소 요인이 발생했으나 Ford, Volkswagen 등 세계 유명 자동차기업에 UHP타이어를 대량으로 공급하고 교체 시장에서 타이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매출액이 약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환율 하락에 따른 마진폭 축소와 원료코스트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중국공장 실적 반영에 따른 지분법 이익과 기술료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상이익은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경영지원본부 이종철 부사장은 “해외시장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과 고부가가치 타이어 매출 비중 확대 노력을 통해 2006년에도 2005년에 이어 2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환율 하락과 원료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일정부분 어려움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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